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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프리너의 시대 서평 리뷰

독서 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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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nghyeun

최근 AI 기술이 발전함에 따라 AI가 무엇이든 해주니, 무엇이든 할 수 있다라는 신조로 1인 개발 혹은 1인 창업에 대해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찰나 1인 창업자를 칭하는 솔로프리너에 대한 서적의 서평단으로 선정되어 책을 일주일간 읽고 리뷰를 남긴다.

책 내용에 대한 리뷰를 하기 앞서

책 내용들은 너무나도 훌륭하고 좋은 글들이라 이후 리뷰하겠지만 내용들을 리뷰하기 전 꼭 하고 싶은 말이 있다.

그건 바로 책의 디자인, 크기, 글자 크기, 자간 간격 등 책 자체의 완성도에 대해서 칭찬하고 싶다는 점이다.

감각적인 디자인과 크기를 가진 책감각적인 디자인과 크기를 가진 책

책의 크기는 핸드북 수준으로 아담하게 손에 잡히는 크기로 들고 읽기도 두고 읽기도 적절했으며

눈이 편한 글자 크기와 자간눈이 편한 글자 크기와 자간

작은 사이즈의 책이라 가독성이 안좋으면 어떡할까 고민했으나 글자 크기가 크고 자간이 넓어 정말 읽기 편했다.

읽기 좋은 책을 집필해준 작가 뿐 아니라 감각적인 디자인과 읽기 편한 책을 만들어준 책의 디자이너들과 제작사, 출판사에게도 정말 박수를 쳐주고 싶다. 전 세계의 모든 책의 표준이 이 책이라고 해도 될 정도로 여태 읽어본 책들중 가장 훌륭한 형태의 책이였다.

작가에 대한 소개

글을 집필한 작가인 고승원 작가님은 개발자의 품격 이라는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강의와 개발, 프리랜서, 유튜버, 책 집필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는 정말 솔로프리너로서 살아가고 있는 분이다.

솔로프리너란 ?

솔로프리너란 1인을 나타내는 단어인 Solo 와 기업을 의미하는 Entreprenur 를 합성한 합성어로 혼자서 하나의 기업이 이뤄내는 일들을 사람을 말 한다.

솔로프리너에 대한 관심은 AI 기술이 좋아짐에따라 글 서두에 작성했던 것 처럼 AI가 무엇이든 해주니 누구나 무엇이든 될 수 있는 시기가 왔기 때문이라 생각한다.

나 또한 앞으로 사회의 많은 부분들은 AI가 발전함에 따라 사회를 이루는 주된 기업들이 거대한 소수의 유니콘 기업들이 아닌, 개인 혹은 소규모 팀들로 이뤄진 다양한 회사들이 주가 될 것이라 생각하기에 이 책을 아주 재밌게 읽었다.

책에서 소개하는 내용들에 대한 리뷰

책은 작가 소개부터 시작하여 솔로프리너로 성공한 사업가들의 예시들, 솔로프리너가 되기 위해 본인을 브랜딩 하는 방법, AI 활용법, 다양한 플랫폼 활용법, 비즈니스 모델 설계 및 전략, 가져야 할 마음 가짐들로 이뤄져있다.

책 시작부분부터 작가 자신의 솔로프리너로서의 삶을 소개하며 시작하기 때문에 책의 내용들이 설득력있게 다가왔으며

모든 챕터들의 문단들은 뻔하디 뻔한 형식의 두루뭉실한 자기계발서 같은 형식이 아닌 담백하고 효율적인 내용만 전달하는 설명서에 가까워서 좋았다.

챕터들이 한 곳에 편향되지 않고 밸런스 있게 나뉘어져있으며 필수적이라 생각하는 부분들에 대해서 마치 정답같은 내용들을 알려주는 훌륭한 책이라 생각한다.

글의 주제 뿐 아니라 깔끔하고 몰입력 있는 작가의 집필 실력 또한 책의 완성도를 높혀줬다.

책 내용에 대한 나의 생각

책에선 비법 뿐 아니라 솔로 프리너가 되고 싶어하는 사람들이 느끼는 불안함들에 대한 작가의 소견들도 이야기 해준다.

예를 들어 스페셜리스트보다 제너럴리스트를 목표로 하는 솔로프리너의 특성상 비교적 얕을 수 있는 깊이에 대한 두려움이나 마당발처럼 넓어지는 업무 범위에 대한 걱정들에 대해 말이다.

마치 별 일 아니라는 듯 오히려 장점이란 식으로 툭 던지는 몇 문장들이 내 마음속에 존재하던 막연한 두려움들을 잠재워준 기분이였다.

막연하게 미래의 내 모습은 1인 개발자가 되야지! 라고만 생각했었는데 이 책을 보니 내가 되고자 했던 모습은 1인 개발자뿐이 아닌 솔로프리너가 되고 싶은거였구나란걸 알 수 있었다.

개발에 완전 능통하여 모든 컴퓨터적인 일을 해결 할 수 있는 최고의 엔지니어가 되고 싶기보다 (되는 과정도 매우 험난할테지만🥹)

내가 원하는 문제를 해결하고 가치를 제공하는 솔로프리너로서의 목표를 더 세울 수 있게 해주는 책이였다.

막연한 꿈에서 더 객관적으로 계획을 세울 수 있게 해주는 좋은 책이였다. 앞으로 두고두고 분기마다 다시 읽어볼 것 같다. 내 인생에서 바이블처럼 여겨질 책이 되었다.

훌륭한 책을 집필해준 작가분과 좋은 기회를 준 출판사에게도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